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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찬물만 마시면 어금니가 시려요, 왜 그런걸까요?

  • 2026.06.05
  • 작성자 : 장호열치과
  • 조회수 : 11
찬물만 마시면 어금니가 시려요, 왜 그런걸까요?







찬물만 마시면 어금니 쪽이 시린 증상은 
일상생활에서 아주 흔하게 겪는 불편함입니다. 
예전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최근 들어 갑자기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는 치아 겉면이 마모되어 
내부 신경과 가까워졌거나 잇몸이 내려앉으면서 
치아 뿌리가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치아는 한 번 손상되면 스스로 살아나거나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기 때문에, 
신호가 왔을 때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물을 마실 때 왜 갑자기 어금니가 시릴까요?



우리의 치아는 겉면을 감싸고 있는 
단단한 에나멜층, 즉 법랑질이라는 껍질이 있습니다. 
이 껍질은 외부의 차갑거나 
뜨거운 자극이 치아 안쪽 신경으로 
전달되지 않도록 막아주는 방패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치아를 
구석구석 너무 강한 힘으로 문질러 닦았거나, 
밤에 자면서 이를 가는 버릇이 있는 경우, 
혹은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는 습관 때문에 
이 방패에 금이 가거나 닳아 없어지게 됩니다.




방패가 얇아지면 그 안쪽에 있는 
상아질이라는 부위가 겉으로 드러납니다. 
상아질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들이 빽빽하게 
뚫려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찬물이 이 구멍에 닿으면 
치아 내부의 신경망까지 자극이 곧바로 
전달되면서 찌릿하고 시린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증상이 심해졌다면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부위가 파여 
나가는 치경부 마모증이 진행 중일 확률이 큽니다.






시린 증상을 해결하는 방법




치아가 시린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치과에서는 지각과민 처치제라는 
약제를 치아 표면에 바르거나, 
파여 나간 틈새를 치과용 재료로 
메우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 과정에서 상아질에 뚫려 있는 
미세한 구멍들을 물리적으로 막아주어 
외부 자극이 신경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차단합니다.



만약 치아의 마모가 심하거나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미세한 금이 가 있는 상황이라면 
특수 광선을 조사하는 경화 장비를 활용합니다. 
이 장비는 푸른빛의 강한 에너지를 
치아 표면에 바른 재료에 집중적으로 
쪼여주는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장비에서 나오는 빛이 치아 틈새에 
스며든 액체 형태의 재료를 몇 초 만에 
단단한 고체로 굳혀주면서, 
겉면을 다시 매끄럽고 단단한 방패처럼 만들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장비가 가볍게 접촉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소리 외에는 
별다른 불편함 없이 얇아진 치아 벽을 보강할 수 있습니다.







증상을 그대로 두고 미루면 어떻게 될까요?


초기에 나타나는 시린 느낌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하고 
냥 두면 상황은 점차 나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겉면의 보호층이 계속해서 닳아 없어지면 
찬물뿐만 아니라 바람이 불거나 음식을 
씹을 때도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나중에는 차가운 자극을 넘어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도 치아가 
욱신거리는 증상으로 발전하는데, 
이는 치아 내부의 신경 조직에 
이미 변성이 일어나고 감염이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신경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되면 
결국 치아 속 신경을 모두 긁어내고 
인공 재료를 채워 넣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치아 뿌리를 
둘러싼 뼈까지 염증이 퍼져 
치아 자체를 뽑아야 하는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초기 신호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시린 부위를 메우거나 표면을 
보호하는 조치를 취하고 나면 
몸과 치아에서는 단계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선 조치를 받은 당일에는 
아 표면의 미세 구멍들이 막히면서 
찬물이 닿았을 때 느껴지던 찌릿한 
자극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하루에서 사흘 정도가 지나면 
그동안 자극을 받아 예민해져 있던 
치아 내부의 신경 조직이 서서히 
안정을 찾기 시작합니다. 
음식을 씹거나 양치질을 할 때 
느껴지던 둔한 잔 통증도 
이 시기를 지나면서 점차 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일주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신경이 완전히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되어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섭취할 때도 
통증 없이 편안하게 일상적인 
식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지금 집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관리법





치아가 시린 증상을 예방하고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려면 
당장 양치질 습관부터 바꾸어야 합니다. 
칫솔을 좌우로 강하게 문지르면 
치아 목 부분이 쉽게 파이므로, 
위아래로 쓸어내리는 방식으로 부드럽게 닦아야 합니다.



우선 칫솔모는 끝이 둥글고 
부드러운 미세모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 시린 이 전용 치약을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시린 이 치약 속에는 상아질의 
미세한 구멍들을 막아주는 칼슘이나 
칼륨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매일 하루 세 번씩 꾸준히 사용하면 
2주에서 3주 뒤부터 치아 장벽이 강화되는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양치질을 할 때 
너무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입안을 헹구어 주는 것도 
신경에 가해지는 급격한 온도 자극을 
줄이는 좋은 방법입니다.





시린 이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Q. 지각과민 조치를 받거나 치아를 메울 때 통증이 심한가요?



A. 치아 표면을 보강하고 
구멍을 막는 과정은 치아를 
깎아내는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서 
바람을 불어 치아 표면을 건조시킬 때 
잠깐 찌릿한 느낌이 들 수는 있습니다. 
전체 과정에서 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편안하게 진행되므로 통증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Q. 이런 조치는 딱 한 번만 받으면 평생 괜찮아지나요?



A. 치아 표면에 바르는 약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양치질이나 
음식물 섭취로 인해 조금씩 닳아 없어질 수 있습니다. 
보통 한 번의 조치로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되지만, 
평소 음식을 씹는 힘이나 
양치 습관에 따라 유지 기간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상태 확인을 통해 
마모된 부위를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보강해 주는 것이 현명합니다.





찬물을 마실 때 이가 시린 증상은 
치아 내부의 신경이 외부 자극에 
노출되었다는 몸의 명확한 신호입니다. 
치아는 손상된 이후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손상된 부위를 보호해 주는 것이 
소중한 자연 치아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보존하는 가장 올바른 방법입니다.